미국 내 35GWh, 전기차 30만대 물량의 배터리 확보
현대차그룹은 SK온과 함께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JointVenture, JV)을 세우고, 연간 35GWh, 전기차 30만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작공장은 현대차그룹과 SK온이 각각 5:5 비율로 자본금을 투자하는데, 현대차그룹에서는 2022년 설립한 북미지역 법인인 HMG 글로벌이 투자의 주체가 된다. HMG 글로벌이 약 1.62조원을 투자하는데, 현대차가 8,020억원(24.75%), 기아가 4,942억원(15.25%), 그리고 현대모비스가 3,240억원(10.0%)을 HMG 글로벌에 출자하는 방식이다. SK온도 동일한 금액인 1.62조원을 출자하여 합작공장은 총 3.25조원의 자본을 보유한다. 합작공장은 설립 이후 자본에 상당하는 금액(약 3.25조원)을 외부차입으로 조달하여 총 6.5조원의 규모로 투자를 진행한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투자될 금액인데, 초기 가동은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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