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이 아닌 숨 고르는 중
화장품 섹터 주가는 2022년 말 상승 랠리 이후 소강 국면에 진입했다. 2023년 1~2월 중국의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앞서간 기대감을 충족시키긴 어려웠고 한국 면세 기업들의 수익성 정상화 기조로 따이공향 판매가 급감한 걸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1)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되어온 점, 2) 2023년 1~2월 중국인 외 한국 입국자 수는 2019년의 57.7% 수준까지 회복되며 한국 화장품 시장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 3) 지난 2월 18일 한-중 단기 비자 발급 재개 이후 중국인 입국자 수 역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분기 실적 바닥 확인 후 주가는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