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 자동차 투자는 홀짝 게임
최근 1년간 진행한 자동차 세미나의 주제를 돌아보면 단기 호황, 피크 아웃, 분기 실적으로 압축할 수 있다. 자동차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어차피 5~6배 내외로 고착됐으니 산업의 일시적인 호황을 잘 분석해 피크 아웃 시점을 맞추려고했다. 마치 홀짝 게임을 하듯 단기 실적에만 배팅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관성적으로 산업을 바라보면서 중요한 변화들을 놓치고 있을 수 있다는 판단하에 두가지 요인을 점검해보려 한다.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서 레거시라고 생각됐던 전통 자동차/부품사들이 적응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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