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글로벌 ETF 동향
- 지난 주 美 3 대 지수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 SVB 사태 등을 주시한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에 하락 마감 (주간 SPY -4.5%, QQQ -3.7%, DIA -4.3%). 주 후반 SVB 발 시스템리스크 우려가 확산되었고,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도 혼재된 양상을 보이면서 변동성 확대. 현재는 미국 금융당국이 뱅크런 방지를 위한 펀드조성 추진, 전액예금 보장 등의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어 시스템리스크로의 확산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 오히려 이번 사태로 3 월 FOMC 에서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14 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2 월 소비자물가 지수 결과에 따른 3 월 FOMC 전망 변화를 주목할 필요. 또한 15 일 중국에서 발표될 소비, 생산 등 실물지표 결과도 주목. 1~2 월 중국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했던 가운데 3 월 지표에서 중국 리오프닝 정책 효과, 경기 회복세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GICS 업종 기준 전 섹터 ETF 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금융(XLF -8.5%), 원자재(XLB -7.6%), 리츠(XLRE -6.8%), 경기소비재(XLY -5.5%) 섹터 낙폭 두드러짐. 테마 ETF 중에서는 변동성 지수(VIXY +21.2%), 벌크선(BDRY +8.5%), 탄소배출권(KRBN +5.6%), 베타 롱-숏(BTAL +5.5%), 테일리스크 헤지(TAIL +5.4%) 등을 제외한 대부분 섹터 약세. 이 외 초장기물 국채 ETF 상승이 눈에 띔. 주 중 미국 10 년물 국채금리는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4%선을 웃돌았으나, 주 후반 SVB 사태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 20bp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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