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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리포트
숫자로 읽는 시장 - 원화 약세 심화에 비어있는 외국인 수급, 관심종목은? - 교보증권
리드온
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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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 심화. 외국인은 무슨 생각을 할까?

 

주간 국내 증시는 보합 마감. 6월 23일 원달러 환율(이하 환율)은 1,302원으로 마감. 2000년 이후 환율 중간값은 1,132원이며, 환율이 1,300원을 넘어간 시기는 영업일 기준 5.2% 수준(도표 2). 일각에서는 높은 환율로 국내 증시 저가 매수를 위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음 외국인 누적 순매수 추이를 살펴보면 절대적인 환율의 수준보다는 환율의 추세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바뀐 후 매도세가 매수세로 전환이 되는 경향이 있음. 과거 환율이 1,300원을 넘은 시기를 살펴보면 닷컴버블과 금융위기 시기로, 현재와 같이 대외 매크로 환경이 좋지 못함. 이러한 시기에 외국인이 위험 자산인 국내 증시를 단순히 원화 약세 관점으로 매수하기엔 무리가 있음 6월에도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성장률 하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당분간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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